고양이 키우기 (고양이 집사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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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키우기 (고양이 집사 되는 방법)

안녕하세요. 똥 참새입니다.

오늘은 막 집사가 되신 초보 집사분들을 위해 고양이 키우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안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선 아기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기 위한 마음가짐부터 먹이, 산책,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갖춰야 할 마음가짐"

1.경제적 부담

강아지든 고양이든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많은 비용이 듭니다.

사료, 간식, 필수품 등을 사려면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합니다.

또한 제일 큰 비용으로는 병원비입니다.

처음 키우실 때는 예방접종 등 병원에서 들어가는 돈이 많기 때문에 큰돈이 나가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아파서 병원을 또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에 끈을 놓으시면 안 됩니다.

 

2. 털 날림 감수 및 집안 청소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는데요 만질 때도 빠지고 걸어 다니거나 뛰어다닐 때도 많이 날릴 수 있습니다.

옷은 물론 소파나 많은 가구들 위에도 고양이 털이 많이 떨어져 있을 겁니다.

또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놀다가 물건을 망가트려 어질러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청소해야 하는 날이 옵니다.

그러므로 매일매일 청소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돌려야 하는 수고를 감당하셔야 합니다.

 

3. 어떤 성격이든 받아들여야 함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격이 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아지처럼 애교가 많은 '개냥이'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애교가 별로 없을 수도 있고 까탈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성격이 어떻든 고양이는 사랑스러울 태지만 집사가 되시는 분들은 원하는 성격이 아닐 수 있어도 사랑해주셔야 합니다.

 

4. 혼자 두지 말고 함께하기

저는 모든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집순이'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일을 하시거나 가끔 놀러 나가는 건 사람이 살기 위해선 필수이지만, 

그 시간 이외에는 고양이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는 분이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몇 배나 빠릅니다. 

고양이의 혼자 남겨진 시간은 너무나 외로울 겁니다.

 

5. 매일 신경 써 주기(귀찮음 없애기)

개보다 고양이가 손이 덜 가는 것은 사실일 수 있지만, 고양이도 많은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으로 사료를 배식해 줘야 하고, 물도 갈아주고, 그릇도 씻어 주어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모래도 갈아주어야 하고 놀아주기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몸에 이상이 없는지도 수시로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먹이 줄 때 주의사항"

1. 규칙적인 배식

고양이는 개와 달리 적은 양만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고양이도 만만치 않은 대식가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자율급식을 하는데 이는 과식을 불러일으킵니다.

매일 아침, 저녁에 먹이를 주시고 필요에 따라 조절하십시오.

2. 밥그릇 위치

고양이의 밥그릇, 물그릇 위치가 화장실과 가깝지 않아야 합니다.

냄새가 고양이들이 먹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위생적으로 매우 까다로우니 식기 또한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

3. 간식은 적당히

하루 권장 칼로리 이상의 간식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간식은 고양이의 하루 섭취 칼로리의 5~10%를 넘지 않게 해 주셔야 합니다.

간식을 권장량 이상 많이 주시면 비만을 야기합니다.

 

4. 다른 반려동물과는 따로 급여

반려동물을 여러 마리 기르는 경우엔 밥그릇을 한 줄로 세워서 같이 급여하지 마십시오.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무리 동물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먹는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먹으면 안 되는 음식

개사료: 개사료엔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초콜릿: 소량의 초콜릿을 먹어도 죽을 수 있습니다.

우유: 우유의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 설사를 유발합니다.

날고기 날생선: 산모 넬라 등 병원균의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참치: 비타민E를 파괴하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지고 열이 날 수 있습니다.


"목욕"

고양이는 목표물에게 자신의 냄새를 들키지 않고자, 항상 몸을 정돈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고양이는 목욕이 거의 필요하지 않고, 물 자체를 싫어하는 고양이가 많아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굳이 목욕을 해야 한다면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하는 게 좋습니다.

피부질환이나 미세먼지, 진드기, 외부 기생충이 걱정되시면 3~6개월에 한 번 정도 씻겨 주세요.

하지만 장모종의 고양이는 긴털로 인해 자기 관리가 쉽지 않아서 한 달의 한 번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강아지에 경우에는 산책은 필수이며 매우 좋은 행동이지만, 고양이에 경우에는 다릅니다.

우선 고양이의 성향을 먼저 파악해주시는 게 중요하며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길냥이였으면 평소에 자유롭게 밖과 안을 드나들고 싶어 하고 산책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만 있던 고양이들 대부분은 외출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불안을 느끼며

그 두려움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지키고 있을 때 큰 행복을 느낍니다.

그 즉슨 집을 벗어날 경우 그 환경변화에 의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산책을 시키실 경우는 캐리어에 넣어 조금씩 적응할 수 있도록 집과 가까운 거리만 구경시켜주세요.

그리고 점차 시간을 늘려 가슴 줄로 변경해 주세요.


"고양이 모래 (화장실)"

고양이의 화장실인 '모래'는 고양이를 키우실 때 필수템입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원활한 배변 활동을 하려면 고양이에게 맞는 모래를 선택해야 합니다.

배설물이 굳어지는 모래, 굳어지지 않아 대변은 치워야 하지만 소변은 매번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는 모래 등 

다양한 종류의 모래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좋아할 것 같은 모래가 좋을 수도 있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는 소재인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매번 청소를 해주어 냄새가 나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