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 참새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귀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는 스스로 청결을 유지 할 수없기 때문에 견주분께서 하나하나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냄새가 나는 원인으로는 눈물이나 눈곱, 항문, 그리고 귀 냄새를 들 수 있습니다.
관리를 안 해주시면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으로 인해 악취와 부종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청결을 관리 해주셔야 합니다.
분명히 강아지가 싫어해서 자꾸 도망가고 난리를 쳐 포기하고 관리를 안 해주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 사소한 것을 해주지 않으시면 결국 귓병에 걸려서 동물병원에 가는 일이 생길 겁니다.
"강아지 귀청소 주기"
우선 주기는 따로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수시로 강아지의 귀를 살피면서 귀지가 많은지 판단을 해줍니다. 저는 강아지가 귀를 자주 긁을 때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해주시면 자극을 많이 받아서 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2주에 한번정도 해주고 있는데, 귀 상태에 따라 1주일에 한 번도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 귀청소 하는 법"
제가 귀세정하는 법을 정확히 알게 된 것은 저희 집 강아지 건강검진을 할 때였습니다. 여러 가지 관리하는 법을 물어보면서 귀 청소하는 법도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간단하였고, 지금까지 소올히 했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귀 청소를 하는 것도 중요한데 귀털을 정리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귀털을 너무 많이 뽑거나 털을 많이 없애면 바깥의 나쁜 것들을 차단해 줄 수 없기 때문에 모든지 적당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귀세정제와 화장솜 눈썹 가위를 사용합니다.
면봉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귀표면은 예민해서 면봉으로 긁어내시면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봉으로 귀 청소를 해주면 이물질을 오히려 깊숙이 밀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귀 세정제는 에코 나인 편백수 귀 세정제입니다.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후기를 읽어보고 제일 좋은 거 같은 걸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혹시 부작용이 있을까 찝찝하긴 했는데 부작용은 딱히 없고, 향도 괜찮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게 찝찝하신 분들은 동물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것을 쓰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추천해주셨는데 마지막 구매할 때 깜빡해서 사질 못 했어요.
입구는 귀에 넣기 쉽게 길쭉한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귀 세정제는 다 저렇게 생겼을 겁니다.
얼마 전 부분 미용을 했을 때 귀속도 정리를 했는데 벌써 좀 자랐네요.
강아지 종류에 따라 귀를 덮고 있는 종도 있고 저희 집 강아지처럼 토끼처럼 개방되어 있는 종도 있는데,
귀를 덮고 있는 종의 강아지는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선 귀를 접듯이 발라당 까줍니다.
찍지는 못했지만 강아지 귀안에 귀 세정제 5방울 정도를 똑똑 떨어 트려 줍니다. 이때 강아지가 털 수 있는데 세어나가지 않게 귀를 딱 잡아주세요.
그리고 귀를 마사지하듯이 문질문질 해줍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문질문질 할 때 간지러운지 몸을 비비 꼬고 파고들려고 합니다.
아무튼 잘 비벼(?) 주세요.
화장솜과 가위를 준비해 주시고 가위로 솜을 살짝 잡아주세요.
가위가 솜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위로 솜을 잡은 상태에서 솜을 돌려주세요.
그러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 이 상태로 강아지 귀를 살살 닦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깊숙이 넣지는 마시고 표면을 살살 닦는 식으로 넣어주세요.
너무 세게 닦아내시려고 하면 절대 안됩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강아지 귀 표면은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끝...!
의사 선생님께서 저 정도로 이물질을 닦아내듯이만 해주고 남은 세정제는 강아지가 스스로 털면서 빠져나가게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세정제를 다 닦아내려고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귀지를 파야지, 빡빡 닦아내야지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한번 쓱 털어준다(?)라는 느낌으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소중한 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이 정도는 해주실 수 있죠.
어린 강아지나 예민한 강아지는 만지는 거에 거부감이 많습니다. 이때는 너무 꽉 잡아서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것보단
천천히 만져도 된다는 기억을 심어주면서 간식을 준다던가 해서 거부감을 덜어내는 게 우선입니다.
귀 세정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을 할 때도 이런 노력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 강아지는 많이 예민하지 않아 향이 나는 것을 선택했지만,
냄새에 예민한 아이들은 독하지 않고 냄새가 덜 나는 걸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모든 반려견과 견주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우유 먹어도 되나요? (사람우유,펫밀크) (0) | 2020.11.01 |
---|---|
강아지 공장 알고 갑시다. (펫샵,강아지 입양) (0) | 2020.10.30 |
강아지 관절에 좋은 음식 (0) | 2020.07.10 |
강아지 바나나 껍질 까지 먹어도 될까?(부작용 및 주의사항) (0) | 2020.07.08 |
강아지 눈부음/눈충혈/다래끼 집에서 치료 방법 (0) | 2020.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