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무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똥참새입니다.

깍두기나 김치 속재료, 뭇국 등등에 들어가는 맛있고 아삭한 무를 다들 자주 접할 텐데요.

사람들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맛있기도 해서 반찬으로도 자주 나오는 무를 먹고 있으면 반려견에게도 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겁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강아지가 자주 먹게 되면 강아지 몸에 안 좋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지 않는 견주분들이 많을 겁니다.

따라서 오늘은 강아지가 무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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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 먹어도 될까? "

 

네 강아지는 무를 먹어도 됩니다.

무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지금 같은 환절기에 아주 좋은 간식입니다.

그렇다면 효능은 무엇일까?

 

▶ 다양한 영양소 섭취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C, 칼륨 등등 많은 영양소가 풍부해서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결핍되지 않게 채워줍니다.

 

▶ 치아 건강

강아지가 무를 씹으면서 이빨에 있던 치석이 제거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닦일 수도 있습니다.

 

 

▶ 해독작용

해독작용으로 인해 해열 효과도 있고 감기에 걸렸을 때 급여하시기에 좋습니다.

 

▶ 다이어트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급여할 수 있는 간식입니다.

 

▶ 소화 도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내 유익균을 늘려 건강한 장 환경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 혈액순환

몸의 노폐물을 체외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여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 수분 보충

무는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평소에 물을 자주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또한 노령견에게 급여하면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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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방법 "

 

▷ 생무, 삶은 무

생무나 삶은 무 둘 다 급여하셔도 무방합니다.

대부분의 반려견은 아삭아삭한 씹는 식감을 좋아해서 생무를 먹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생무는 쓴맛과 매운맛이 느껴져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삶아서 주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노령견이나 이빨이 안 좋은 반려견들은 삶아서 주시면 부드러워서 더 좋겠죠?

 

▷ 양념된 무 X

김장 전에 소금에 절이거나 김치로 만들어진 무, 또한 단무지, 치킨무 같은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은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물에 씻어서 준다고 해도 무에 이미 흡수되어 남아있기 때문에 급여하지 마세요.

 

▷ 무꽃 급여 X

무꽃은 먹게 되면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 무꽃을 먹었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 소량 급여

무를 과도하게 급여하게 되면 소화능력이 약한 강아지들에게 설사나 구토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사료급여량에 10% 정도만 급여해주는 게 좋습니다.

 

▷ 신장이 안 좋은 강아지 급여 X

무에 있는 칼륨 성분이 몸속에 있는 나쁜 성분을 배출해주는데 도움을 주지만 칼륨의 농도가 괘지면 오히려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서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게는 급여하면 안 됩니다.

 

▷ 작게 잘라서 급여

생무를 급여할 땐 딱딱한 무를 강아지가 그냥 꿀꺽 삼 겨버릴 수도 있으니 작게 잘라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무를 채에 썰어서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급여 X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이 강아지도 체질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반려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통, 구토, 설사, 피부염 등의 증상이 보이면 절대 급여하지 마시고 지켜봐 주세요.

따라서 첫 급여 시에는 증상이 있나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