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생리기간 및 주의사항 알아봅시다. 생리주기는?
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강아지 생리기간 및 주의사항 알아봅시다. 생리주기는?

안녕하세요. 똥참새입니다.

암컷인 강아지도 사람처럼 생리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암컷인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면 필수로 알고 가셔야 합니다.

생리를 하는 것을 알고 있지 않으면 

자신의 반려견이 갑자기 출혈을 해서 놀라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강아지의 생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강아지의 생리"

중성화를 시키지 않은 암컷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면

생리에 대해서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생리'라고 표현을 하고 있지만 강아지의 경우는 '발정 출혈'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발정기 직전에 자궁에 혈관 분포가 많아져

혈액이 누출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배란 전에 생리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출혈은 강아지가 임신 준비가 된 상황을 뜻하고

 인간과 반대로 생리를 먼저 한 후 배란이 시작됩니다.

 

중성화를 시키지 않을 경우에는 생리를 계속하게 됩니다.

강아지는 폐경기가 따로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생리를 하고

나이가 들수록 생리를 하는 주기가 길어집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자궁질환을 위해서도 중성화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생리를 하게 되면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예민해지고 불안해하며 생리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생리기간"

평균적으로 암컷 강아지는 생후 9~10개월 정도에 초경을 하게 됩니다.

대형견보다는 소형견이 빨리하는 편입니다.

대형견은 8~12개월 사이쯤에 생리를 합니다.

평균적으로 생후 10개월쯤 생리를 하지만 

강아지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늦거나 이르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의 생리주기

소형견 기준 5~7개월 정도이고,

중/대형견 기준 8~12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1년에 1~2회 정도 생리를 합니다.

 

강아지의 생리기간

소형견 기준 15~17일,

중형견/대형견 기준 15~30일입니다.

 

이는 보편적인 생리주기 및 기간이며

반려견마다 조금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1. 생식기가 부풀고 자주 핥는다.

생리를 하게 되면 강아지의 생식기가 부풀어 오르면서

간지럽거나 아파서 혹은 생리혈을 깨끗하게 닦아내기 위해서

평소보다 자주 핥는 모습을 보입니다.

 

2. 쉽게 흥분한다.

생리기간에는 흥분하기 쉽고, 침착성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산책을 나가게 되면 수컷 강아지에게 달려들 수 있습니다.

 

3. 기운과 식욕이 떨어진다.

생리기간에는 사람처럼 강아지도 기운이 없어지고,

좋아하는 산책을 가는 것도 싫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이 저하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4. 평소보다 예민하다.

강아지가 생리를 할 때 불안감과 경계심이 증폭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마다 증상이 다르지만 혼자 있고 싶어 하는 아이도 있고,

보호자들을 따라다니며 불안감을 표출할 수도 있습니다.

 

5. 소변 횟수가 증가한다.

생리기간 동안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할 수 있고,

배변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1. 목욕 금지

이때는 강아지가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목욕은 피하세요.

자주 씻길 경우에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용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2. 가벼운 산책

강아지는 생리기간에 스트레스받기 때문에 

가벼운 산책을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와 컨디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활동은 피해 주세요.

또한 수컷 강아지와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3. 기저귀 자주 갈고 통풍시키기

기저귀는 너무 오래 사용하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4~5시간 이상 착용하지 말아 주세요.

 

4. 안정을 취해주기

생리 시에 식욕이 줄거나 우울해하고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때 편안한 장소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5. 청결 유지

강아지가 음부를 자주 핥고 긁을 수 있으니

입 주변과 음부를 수시로 깨끗이 닦아주세요.

 

6. 실수 용서해주기

강아지가 생리를 하게 되면 배변 실수를 할 수 있고,

성격이 예민해져서 으르렁 거리며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혼을 내기보다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반려견의 임산과 출산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을 시키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은 자궁 질환이나 유선종양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으니 4살 이전엔 꼭 시켜주세요.

하지만 강아지가 1년이 지나도 생리를 안 한다던가,

한 달 이상 생리기간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주세요. 자궁 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