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마운팅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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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마운팅 어떻게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똥 참새입니다.

혹시 자신의 반려견이 다소 민망한 행동을 해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예를 들면 어딘가에 올라타서 허리를 앞뒤로 흔드는 행동을 들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내버려 둬야 하는지 

고민인 견주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행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마운팅 이란?"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강아지들이 사람의 팔, 다리나

인형, 베개 등을 잡고 다리 사이에 끼우거나

다른 강아지 위로 올라타 엉덩이와

허리를 들썩거리는 행동을 마운팅이라고 합니다.

 

다소 부끄러운 행동처럼 보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행동은 수컷 강아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암컷 강아지도 이 행동을 합니다. 

 

새끼 강아지도 물론이고 중성화를 한 강아지 등 모든 강아지에게 나오는 행동입니다.

수컷이 수컷에게 암컷이 암컷에게 사람, 물건에게 각종 다양한 곳에 마운팅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행동은 성적인 행위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 할까?"

 

1. 흥분했을 때

반려견이 다른 강아지와 놀고 있을 때 흥겨움을 주체 못 하면 할 수 있습니다.

또 암컷인 강아지가 발정기라면 이 행동을 합니다.

2. 불안과 스트레스

긴장, 불안,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인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 행동을 합니다.

 

3.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반려견이 마운팅을 했을 때 보호자의 반응이 재밌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평소에 이 행동을 했을 때 쓰다듬거나 안아줬다면 

강아지는 그것을 기억하고 주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 할 수 있습니다.

 

4. 서열 의식

다른 강아지들에게 자신의 서열을 알릴 때 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즉 자신이 집단의 리더고 우위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합니다.

 

5. 성적 욕구

암컷 강아지의 경우 1년에 2번 15일 정도 생리를 하게 되는데 이때 성욕이 생기고

번식에 대한 본능이 강해지면서 이 행동을 합니다.

또한 수컷 강아지는 발정기의 암컷 강아지 냄새를 맡고 마운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건강 상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포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생식기 부분에 자극이 있을 때 이 행동을 많이 합니다.

대표적으로 요로감염증, 요실금, 지속발기증, 피부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어쩌면 강박장애 또는 극심한 불안과 같은 정신적 문제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심하게 반복될 시 수의사에게 상담받으세요.

 


"해결방안"

 

1. 중성화

중성화는 강아지의 건강은 물론이고

발정기에 이 행동을 하는 암컷 강아지의 행동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컷 강아지는 습관성 마운팅이 많기 때문에 중성화를 한다고 교정되진 않습니다.

 

2. 무시하기

강아지가 관심 부족으로 이 행동을 한다면

그 행위를 하지 못하게 무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운팅을 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행동을 적게 할 수 있어요.

 

3. 관심 돌리기

강아지가 그 행동을 하려고 하면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시선을 돌려주세요.

또한 다양한 명령어로 지시를 내려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려 사전에 막아 주세요.

4. 단호해 지기

강아지가 이 해동을 시도하면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하고 박차고 일어나세요.

이렇게 딱 잘라서 표현을 하며 이 방법이 지속적으로 사용되면 즐거움이 사라지는 것을 인식할 겁니다.

 

5. 다양하게 놀아주기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산책을 꾸준히 시켜준다던가

터그 놀이, 노즈 워크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세요.

 

6. 적당한 선에서 내버려두기

강아지가 서열을 잡기 위해 이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억지로 막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서열을 잡을 수 있도록 놔두셔도 됩니다.

 


강아지가 마운팅을 하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행동이기도 하지만

이 행동이 심해지고 반복이 된다면 슬개골 탈구가 심해질 수 있고

포피염과 같은 피부염이나 위생상으로 좋지 않게 됩니다.

이 행동을 할 때 막 혼낸다고 해서는 절대 교정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제재하고 혼내기보다는 

산책 같은 운동량이 많은 행동을 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