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기 및 비용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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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기 및 비용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똥 참새입니다.

집사분들도 반려묘도 건강해야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오늘의 주제는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기입니다.

강아지는 중성화 수술을 해야지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드는데요.

과연 고양이도 중성화 수술이 필요할까요?

많은 분들이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 시기가 언제인지를 몰라 고민이 많을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중성화 수술해야 할까?"

수컷 고양이의 경우

발정기가 되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자 암컷을 유혹해

고약한 냄새의 호르몬을 뿌리고 다니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고환암, 탈장, 전립선 비대 등과 같은

질병예방을 위해서 중성화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영역에 대해서 다른 수컷과 싸움을 할 수 있지만,

수술을 하게 되면 그런 본능의 공격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 면역 부전 바이러스 감염증이나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의 경우는

발정기가 되면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심해지는데

역시 중성화를 함으로 발정 스트레스를 줄여 줍니다.

 

 

 

또한 유선종양, 자궁내막염, 자궁 축농증 등의 질병 발생률을 낮춰 줍니다.

그리고 난소에 일어나는 질환을 예방합니다.

 

이러한 질병을 반려묘의 생명과 관계가 되는 질병이므로

중성화 수술은 위험이 높은 질병을 예방해 줍니다.

 


"중성화 시기"

중성화 시기는 개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생후 6개월부터 10개월 사이입니다.

 

수컷의 중성화 수술

조기에 할 수 있어 생후 6-14주 사이에도 가능합니다.

고환을 모두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고환암 같은 질병 발생률을 낮춥니다.

또한 밖으로 나가 안 돌아오는 방랑벽이 줄어들어 외상, 교통사고, 전염병 감염의 확률도 줄어듭니다.

 

수술도 비교적 간단하고 중성화 후에는 발정기 울음소리도 줄어듭니다.

또 항문 주위 선종 등의 질병도 중성화 수술을 함으로써 막을 수 있습니다.

 

 

암컷의 중성화 수술

배를 절개해 난소, 자궁을 떼어냅니다.

조기에 수술을 하면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거의 없어집니다.

또한 수컷과 마찬가지로 울음소리 때문에 고생할 일도 없어집니다.

그리고 임신의 걱정도 사라집니다.

 

 

 


"비용"

우선 수술 전에 검사 비용이 추가됩니다.

일반적인 혈액검사는 4~10만 원,

입원료 2~5만 원 정도가 됩니다.

 

수술비용은 15~30만 원 범위 안에서 정해집니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 비용은 동물 병원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보시고 병원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수술 후 관리"

중성화 수술 후에는 하기 전 보다 쉽게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자유 급여를 하셨더라도 중성화 수술이 끝난 시기부터는

규칙적인 사료 급여를 해주세요.

또한 과도한 급여는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부위를 핥지 못하게 잘 관리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독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2차 감염이 없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만약 수술부위가 붓거나 고름이 잡히는 경우 꼭 병원에 다시 가주세요.

 

고양이의 체질이나 약물 종류에 따라서 

마취가 잘 안 깰 수도 있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동공확대, 구토, 비틀거림, 무기력,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보통은 24시간 안에 대부분의 증상은 사라집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일반적으로는 수술 후 7~10일 후에 실밥 제거나 건강체크를 위해 진찰을 받지만,

수술 방법에 따라서 실밥 제거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수술 후 경과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한번쯤은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