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참새입니다.
오늘은 좀 생소한 채소에 대해 얘기할 건데요. 이 것을 드셔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많으실 겁니다. 바로 '콜라비'인데요. 이는 양배추에서 분화된 채소로 줄기는 샐러드로, 잎은 쌈채소 사용하기도 합니다.
무와 비슷한 아삭한 식감으로 사람들은 피클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깍두기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반려견에게 급여해도 괜찮은 것일까요? 지금 한번 알아봅시다.

강아지 콜라비섭취 가능?
네 급여하셔도 됩니다. 양배추와 무도 마찬가지로 급여를 해도 되는 채소이고 이들과 비슷한 콜라비도 급여하셔도 됩니다.
이는 11월~12월이 제철인 채소로 양배추와 순무의 합성어이며 말 그대로 양배추와 순무의 교배종으로 순무의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무의 맵고 아린 맛을 보완하게 되어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주 식단은 채식이 아닌 육류이고 채소의 성분은 강아지의 전용 음식은 아닙니다. 따라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알고서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효능이 뭐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콜라비 효능
콜라비의 칼로리는 100g당 28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함량이 높아서 반려견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높여주어서 더욱 좋습니다.

또 높은 수분함량과 풍부한 식이섬유는 강아지들의 장 운동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변비를 예방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며 물을 자주 먹지 않는 반려견들을 수분 보충해주는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으며 메틸메르캅탄 성분이 감기 균 억제 기능을 도와줍니다.
물론 비타민c는 반려견이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서 사람처럼 필수는 아니지만 노령견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급여방법
▷ 익혀서 급여
콜라비는 무와는 다르게 쓴맛과 매운맛이 잘 나지 않기 대문에 생으로 줘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콜라비에 들어 있는 코이트로젠이라는 성분이 갑상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라서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반려견의 경우엔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따라서 갑상선에 문제가 없는 강아지라 할지라도 반드시 익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익히게 되면 고이트로젠이라는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또, 익히게 되면 아삭한 식감이 부드러워져 반려견의 빠른 소화를 도와주고 그냥 삼켜서 목에 걸리는 위험도 줄어듭니다.

▷ 소량 급여
다양한 효능도 과다 급여하게 되면 소화를 시키는데 부담을 주고 구토와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코이트로젠이라는 성분이 위협을 줄 수 있지만 소량을 먹이게 된다면 크게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주시지 마시고, 먹이는 사료양과 비교하면서 2~3조각만 작게 잘라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채소이긴 하지만 처음 먹이는 음식인 만큼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 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첫 급여 시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첫 급여 시엔 소량만 급여하시고 구토나 설사, 열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하지만 고이트로젠이라는 성분이 걱정되시거나 평소에 질병이 많은 반려견이나 노령견은 되도록이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하며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된다면 쿠싱증후군, 당뇨 등의 호르몬계 이상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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