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에서 소리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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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배에서 소리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똥참새입니다.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 사랑하는 반려견을 책임감 있게 키우기 위해서 반려견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알아보실 텐데요.

가끔씩 강아지 배에서 꾸르륵 거리는 소리와 같이 다양한 소리가 들릴 경우가 반다고 생각하는 견주분들도 있을 거고 계속 들리면 어디가 아픈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에 많은 궁금증을 가지실 겁니다.

따라서 오늘은 반려견의 배에서 나는 소리의 원인들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강아지 배에서 소리 나는 이유

 

 

반려견의 몸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복명음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배고파서 나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몸에 이상이 있어서 나는 소리라고 합니다.

 

혈액 내 가스 성분이 확산되거나 공기를 흡입할 때, 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될 때, 장내 세균이 탄수화물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장을 이동하면서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꾸르륵 소리가 크거나 하루 이상 지속된다면 위장기능의 저하로 복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환에 의한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

 

▷ 소화 또는 배고픔

 

위장에서 음식이 소화될 때 배에서 꾸르륵하는 물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밥을 먹은 후, 소화를 시키기 위해 위가 움직이는데 이 과정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이므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제때 밥을 먹지 않아서 장 내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로 가스 비율이 높아져 비어있는 장이 음식물을 다라고 재촉하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혹시 밥을 굶고 있는 상태에서 소리가 난다면 밥을 먼저 급여해보고 증상이 반복되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 잘못된 식이 섭취 및 과다 급여

 

먼저 강아지가 먹어선 안될 음식을 먹었을 때에도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콩이나 밀, 젖당과 같은 단백질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도 가스를 다량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쓰레기나 사람 음식 등 무분별하게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 복명음이 발생합니다.

 

특히 사람 음식은 맵고 짜고 기름기가 많으며 이는 강아지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어 췌장염과 같은 질병이 발병되기도 하고 심한 구토나 설사를 동반할 수 있어서 절때 급여해선 안되고 꼭 동물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었거나 또는 평소보다 먹는 양이 과도하게 많았다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소화불량으로 인해 소리가 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빨리 먹는 습관

 

식탐이 많은 강아지들이나 허겁지겁 먹는 아이들은 밥을 빠르게 먹으면서 공기를 많이 흡입하게 되는데 이때 이내에 가스가 증가되어 반려견에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사람도 밥을 빨리 먹게 되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장에 무리를 가할 수 있는데 강아지는 사람보다 소화기관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허겁지겁 밥을 먹는 습관은 매우 치명적이며 교정을 꼭 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음식물이 속을 콱 막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소리를 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수면시간이 충분한지, 산책량이 적당한지, 반려견에게 큰소리를 내거나 심하게 혼낸 적은 없는지 등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상황이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할 점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질병

 

복명음은 장내 기생충이나 염증성 장 질환, 출혈성 위장염, 소화 흡수장애, 위장관 이물질, 중독, 약물 부작용, 간 신장 대사 이상, 호르몬 이상, 장내 종양 등 각종 질병에 의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굶지 않고 무분별한 식이 섭취를 하지 않았는데도 컨디셔 저하와 함께 복명음이 계속 발생한다면 꼭 동물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과 해결방법을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해결방법은?

 

▷ 공복 시간을 줄이기

 

반려견이 공복시간에 복명음이 자주 들린다면 배가 고파서 나는 소리일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시간의 횟수를 늘려서 공복시간을 줄이는 거나 식사시간의 텀을 짧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주던 양 그대로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그 양을 횟수에 맞게 나눠서 주셔야 합니다.

 

▷ 빨리 먹는 습관 고치기

 

허겁지겁 먹거나 씹지 않고 삼키는 행위는 소화기관에 치명적이면 꼭 고쳐야 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천천히 먹을 수 있게 넓은 밥그릇이나 테니스공, 골프공과 같은 장애물을 밥그릇에 넣어 천천히 먹을 수 있게 유도해야 합니다.  

 

▷ 마사지

 

소화불량으로 인해 배안에 가스가 가득 찼을 경우 가스로 인해 튀어나와 있는 배나 등을 살살 문질러주시거나 마사지를 해주어 소화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산책은 필수

 

강아지의 유일한 낙은 '산책'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산책을 해주어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풀어 줘야 합니다.

산책을 하며 냄새를 맡는 '노즈 워크'는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산책을 하면 활동량이 많아져 면역력이 강화되며 소화기능을 활발하게 해 줘서 소화불량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 식습관 고치기

 

앞서 말한 것처럼 강아지에게 맵고 짠 사람음식을 주는 것은 무조건 삼가해야 합니다.

소화기관의 문제를 넘어서 생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가 불쌍하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주는 것이 오히려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에게 과다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하는 것은 매우 치명적이며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사료 급여를 통해서 식습관을 고쳐나가야 합니다. 간식도 가끔씩 주는 것이 좋으며 사료 외에 다른 음식은 안주는 것이 좋습니다.

 

▷ 유산균 먹이기

 

강아지용 유산균이나 소화에 좋은 음식을 급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소화가 되지 않는 다고 사람용 유산균을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성분에 따라서 틀리지만 오히려 소화를 더 방해하거나 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강아지용 유산균을 복용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유산균을 처음 접하는 반려견은 다양한 유산균을 비교해보면서 반려견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