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참새입니다.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을 같이 살아왔어도 가끔씩 보이는 행동들이 어떤 표현인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이게 싫은 표현인지, 좋은 표현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아 대처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중에서 오늘은 반려묘가 하악질을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하악질 하는 이유
이 행동은 대부분 경계하거나 혹은 날카롭게 위협을 가할 때 보이는 행동이라고 알고 계십니다. 이는 반은 맞는 말이지만 아닌 경우도 있고 다른 의미가 숨어있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 겁먹었을 때 >
신변에 위협을 느끼면 누구나 겁을 먹고 또 지지 않기 위해 본능적으로 위협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반려묘도 자기 구역이나 생명에 있어 위협을 느꼈을 때 겁을 먹으면서도 다가오지 말라는 뜻으로 하악-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발악으로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위협에 상대가 먼저 달아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 공격에 들어갈 준비, 마지막 경고 >
공격에 들어가 전에 정말로 상대방에게 경고하며 위협하는 행동입니다. 겁을 먹거나 두려운 상태가 아니므로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동공에 아무런 변화가 없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다면 고양이를 자극하지 말고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을 풀어주려 하다가 긁히거나 물리면서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 귀찮을 때 >
하루 24시간을 거의 잠을 자면서 보내는 동물입니다. 편하게 누워서 쉬고 싶은데 자꾸 건든다거나 쓰다듬으려고 할 때, 자신을 건들지 말아 달라는 소리 일 수도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귀찮아서 편하게 혼자 있고 싶은데 집사 분들이 계속 건드릴 때 낼 수 있어요.
< 몸에 이상이 있을 때 >
평소에는 괜찮다가 스킨십을 피하려고만 하고 거기에 하악질까지 동반하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반려묘는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숨기려고 하고 특정부위를 만졌을 때 자꾸만 그런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하악질을 유발하는 행동
< 눈을 가만히 쳐다보는 행동 >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반려묘에게 싸우자라는 의미라고 하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스킨십>
애정을 담아 쓰다듬고 있는데 하악질을 한다면 이제 그만하란 소리입니다.
< 영역 침범 >
반려묘는 영역 동물이므로 누군가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낯선 사람이 자신의 영여에 들어왔을 때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 새끼를 보호 중인 어미에게 다가갈 때 >
아기들을 지키고 있는 어미묘는 항상 긴장상태입니다. 섣불리 다가가면 심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공격을 당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반려묘가 하악 질 하는 하는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무시를 하며 기분이 풀리며 안정될 때까지 거리를 두고 지켜봐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이유 없이 계속 반복을 한다면 어느 정도 훈계가 필요할 순 있습니다. 대부분은 심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억지로 기분을 풀어주려고 다가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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